나이지리아 나무 배 전복 사고로 농민 최소 6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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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주의 강에서 나무 배 전복 사고가 발생해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관리들이 14일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날 아침 농부 70명을 태운 나무배가 강을 건너 구미 마을 근처의 농장으로 가던 중 전복됐다.
나이지리아 국가재난관리청은 북동부 보르노주 응다강에 위치한 알라우댐이 홍수로 붕괴하면서 도시 마이두구리의 약 40%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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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에서는 홍수 범람으로 30명 사망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주의 강에서 나무 배 전복 사고가 발생해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관리들이 14일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날 아침 농부 70명을 태운 나무배가 강을 건너 구미 마을 근처의 농장으로 가던 중 전복됐다.
지역 당국은 신속히 주민들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3시간 만에 6명의 생존자를 구조하는데 그쳤다.
구조 활동을 지휘한 지역 행정가 아미누 누후 팔랄레는 “구미 지방 정부 지역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은 두 번째”라며 “비상대응팀이 더 많은 생존자를 찾고자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강에는 900명 이상 농부들이 매일 강을 건너 농지로 가지만 이용할 수 있는 배가 두 척뿐이어서 많은 인원을 태우고 건너고 있다.
잠파라주는 2주 전 홍수로 1만 명 이상의 주민이 이주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는 지난 11일 홍수로 댐이 붕괴해 30명이 사망하고 40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나이지리아 국가재난관리청은 북동부 보르노주 응다강에 위치한 알라우댐이 홍수로 붕괴하면서 도시 마이두구리의 약 40%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청 관계자는 사망자수는 30명, 이재민은 41만4000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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