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흑인 지지 호소…"트럼프, 미국 퇴보시키겨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지도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의회 흑인 코커스'(CBC) 행사에서 "미국이 분열과 증오의 정치에서 페이지를 넘길 준비가 됐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나와 연설한 뒤 해리스 부통령을 무대로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열·증오 정치 극복하게 도와달라"
바이든 "트럼프, 이민자 혐오 부추겨"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지도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의회 흑인 코커스’(CBC) 행사에서 “미국이 분열과 증오의 정치에서 페이지를 넘길 준비가 됐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도 CBC 회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나와 연설한 뒤 해리스 부통령을 무대로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 J.D. 벤스 상원의원이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아이티 이민자들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이민자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가 우리나라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하려고 투쟁하는 동안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극단적 우군들은 우리나라를 퇴보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난 진심으로 미국이 분열과 증오의 정치에서 페이지를 넘길 준비가 됐다고 믿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이 자리에 있는 리더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동산 잘 안다"는 지석진…투자 안목은 '글쎄' [누구집]
- "차라리 사형을"...만삭 아내 살해 의사, 출소 뒤에도 '의사' [그해 오늘]
-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으로 돌진"...테슬라 대리운전 70대 숨져
- `곰신 부부` 김연아♥고우림, 군 휴가 중 한옥 데이트
- `S대 출신` 정다은 아나운서 “월클 동서에 주눅”…누구길래?
- "오늘 아니라 어제 마셨다" 옥상에 떨어진 트럭, '급발진'이라더니
- 장거리 운전도 편안하게…자동차 시트에 숨은 비밀 살펴보니
- 백종원도 화난 ‘덮죽 사태’…소상공인 눈물 닦아준다
- '교통혁명' GTX 어디까지 왔나…A 맑음 B 흐림 C 폭우
- '나는 솔로' 22기 역대급 렘수면 데이트 예고…'손풍기' 넘나[이주의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