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2연발 가능' 신형테이저 현장 사용 본격화
박찬범 기자 2024. 9. 15. 11:21
▲ 테이저7
경기남부경찰청이 2발 연속 발사가 가능한 신형 테이저건 '테이저7' 시범 사용을 본격화했습니다.
경찰은 테이저7을 수납할 수 있게 만든 주머니인 '신형 홀스터'와 이를 탈부착 할 수 있는 외근 조끼인 '몰리형 조끼' 보급이 완료한 만큼 본격적인 사용에 나섰습니다.
몰리형 조끼는 무게가 1.58㎏이며, 총기와 무전기, 수갑, 휴대전화 등을 넣을 수 있는 파우치 8개가 있습니다.
새로 도입한 테이저7은 단발만 쏠 수 있었던 기존의 테이저건과 달리 2연발이 가능합니다.
상·하부로 발사되는 전극침 2개의 탄착점을 표시하는 레이저 포인터도 2개(상·하부)입니다.
레이저 포인터가 1개뿐인 구형 모델과 비교해 명중률이 높습니다.
사거리 역시 구형 모델보다 1.2m 늘어난 7.6m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테이저7 본체 1천220정을 구매해 서울경찰청과 부산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등 3곳에 우선 지급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6월 치안 수요가 많은 수원남부서, 부천원미서, 안산단원서, 시흥서, 평택서, 용인동부서, 김포서 등 7곳에 370정을 우선 보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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