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안고 추석인사한 尹에 분통 터진 박지원 "국민보다 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민보다 개다. 추석 인사 나오지 않았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프지 맙시다'라는 추석인사를 올린다"며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추석을 맞이해 공개한 대국민 영상 메시지에서 반려견 '써니', '새롬이'와 함께 등장했다.

박 의원은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로 하락 예상"이라며 "(지지율은)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44.5%, 한동훈 22%, 조국 6.2%"라며 "이 대표가 두 배 이상인 22.5% 차이로 한 대표보다 앞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 하고 대통령 눈치 보며 오락가락한 한 대표 정치의 결과"라며 "국민은 현명하다. 민심은 과학"이라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