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잘 먹지 않아 체중 줄어…심리치료도 거절하고 칩거 중" 안타까운 근황

최윤서 인턴 기자 2024. 9. 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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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인이었던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과 협박 등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한 유튜버 쯔양(27·본명 박정원)의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YTN에 따르면 쯔양 측 관계자는 "쯔양은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 7월 본인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수년간 협박과 폭행, 갈취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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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4일 YTN에 따르면 쯔양 측 관계자는 "쯔양은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과거 연인이었던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과 협박 등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한 유튜버 쯔양(27·본명 박정원)의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YTN에 따르면 쯔양 측 관계자는 "쯔양은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쯔양이) 평소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과자나 음식 등을 거의 다 먹으면서 이야기할 정도로 먹는 걸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잘 먹지 않고 체중도 2~3㎏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쯔양은 지난 10일 악플러 20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모욕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쯔양 측 관계자는 "쯔양에겐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도 "(쯔양을 응원하는 누리꾼들과는 달리) 그동안 쯔양에 관한 다양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거나 도를 넘는 모욕적인 발언들이 많았다. 이를 더는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 강력한 법적 조치를 원하는 입장에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쯔양은 지난달 1일 "마지막 해명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업로드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는 여전히 쯔양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에도 누리꾼들은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길" "항상 응원하고 있다" "악플러는 절대 선처하지 말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쯔양은 지난 7월 본인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수년간 협박과 폭행, 갈취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A씨가 불법 촬영물로 협박해 유흥업소에서도 일한 적 있으며, 이러한 과거사 폭로를 빌미로 이른바 '사이버 레커 연합'으로부터도 협박을 받아 이들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 관련 사건은 사건 진행 중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은 지난달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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