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미쳤다’ 오늘, 프로야구 43년 최초 1000만 관중 대위업 달성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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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15일 프로야구 43년 역사에서 최초로 10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
KBO리그는 14일까지 올 시즌 667경기에서 994만 367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삼성은 구단 43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올해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T는 올 시즌 73만 6943명을 기록, 지난해 69만7350명을 넘어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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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KBO리그는 15일 프로야구 43년 역사에서 최초로 10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
KBO리그는 14일까지 올 시즌 667경기에서 994만 367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1000만 관중에 5만 6326명 남았다.
15일 부산에서 한화-롯데전, 인천에서 삼성-SSG전, 광주에서 키움-KIA전, 창원에서 LG-NC전이 열린다.
지난 14일 인천은 2만3000명이 매진됐고, 광주도 2만500명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부산에는 2만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했다. 창원에도 연휴를 맞아 1만5383명이 입장했다. 15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4경기에서 6만명은 넘을 것이 유력하다.
올해 프로야구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KBO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일찌감치 갈아치웠다. 2017년 840만 688명 기록을 깼다. 사상 첫 9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꿈의 1000만 관중 기록이 눈앞이다.
100만 관중을 돌파한 구단이 6개 구단이나 된다. LG(128만 1420명)를 비롯해 삼성(127만 5022명), 두산(119만 821명), KIA(115만 6749명), 롯데(108만 9055명), SSG(104만 14명)가 100만명을 넘었다.
4개 구단이 올해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은 구단 43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올해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IA도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2017년 102만 4830명을 넘어섰다. 또 올해 25번째 매진을 기록,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도 늘려가고 있다.
한화는 지난 12일 누적 74만 5797명의 관중을 기록,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018년 기록한 73만 4110명을 넘어섰다. 또 총 66차례의 홈 경기에서 43차례 매진을 달성해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KT는 올 시즌 73만 6943명을 기록, 지난해 69만7350명을 넘어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SSG는 인천 연고 구단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100만 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해 10개 구단 모두 평균 1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평균 관중은 1만 4908명이다.
한편 14일 사직구장에서는 폭염으로 경기 도중 온열 질환자가 속출했다. 롯데 구단은 “사직구장 의무실 진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는 인원이 15명, 병원진료 및 귀가조치가 된 인원이 6명, 119 구급차로 후송된 인원이 2명, 총 23명이 온열 질환자로 신고됐다”라고 밝혔다.
롯데 구단은 추석 연휴 기간 오후 2시에 열리는 15일 한화전, 17~18일 LG전에 온열 질환 대비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구단은 더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고, 종이모자(선캡) 1만개를 무료 배포한다. 사직구장 내 상시 의료진 배치 및 119 실시간 연계로 온열 질환에 대비할 계획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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