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착용형 로봇 제공…강릉시, 발달장애인 자립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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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가족 돌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의 자립생활 실현 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 18개소를 통한 발달 재활·주간 활동·방과 후 활동·최중증 돌봄 서비스 운영, 맞춤형 AI 로봇 100대 제작 및 장애인 가정 지원, 발달장애 아동 보행을 위한 착용형 로봇 활용 재활 서비스 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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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가족 돌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의 자립생활 실현 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강릉시 발달장애인 수는 지난 7월 기준 1천233명으로 전체 장애인 중 9.26%이다.
이는 지체·청각·시각 장애에 이은 것이며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지원을 위해 7개 사업에 사업비 29억3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 18개소를 통한 발달 재활·주간 활동·방과 후 활동·최중증 돌봄 서비스 운영, 맞춤형 AI 로봇 100대 제작 및 장애인 가정 지원, 발달장애 아동 보행을 위한 착용형 로봇 활용 재활 서비스 제공 등이다.
또한,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해 교육 및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남동발전과 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경은 경로장애인과장은 "발달장애인 자립과 가족 부담 완화를 위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의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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