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연이틀 붕괴...다저스, 악몽의 애틀란타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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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악몽같은 애틀란타 원정을 치르고 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1-10으로 졌다.
애틀란타는 81승 67패.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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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악몽같은 애틀란타 원정을 치르고 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1-10으로 졌다.
이 패배로 87승 61패에 머물렀다. 애틀란타는 81승 67패.
전날 선발 랜든 낵이 2이닝 만에 무너진데 이어 이틀 연속 선발이 조기 강판을 면치 못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1회부터 어려웠다. 2사 1루에서 맷 올슨에게 우측 담장 직격하는 2루타 허용하며 실점했다.
2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3회 고전했다. 선두타자 호르헤 솔레어에게 2루타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우중간을 왼전히 가르는 주자 일소 2루타를 허용했다.
4회부터 불펜이 가동됐다. 출발은 좋았다. 알렉스 베시아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균형을 지켰다.
그러나 6회 마운드에 오른 에반 필립스가 2루타 3개 포함 4피안타를 허용하며 대거 5실점, 그대로 승부의 추가 기울고 말았다.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7개의 안타를 쳤지만, 응집력이 아쉬웠다. 득점권 4타수 1안타 잔루 7개 기록했다.
1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방면 장타를 때린 뒤 무리하게 3루까지 뛰다 아웃되는 등 아쉬운 장면이 많이 나왔다.
1번 지명타자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한 뒤 교체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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