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 경북 포항·영덕 수난사고 잇따라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추석 연휴 첫날 경북 포항과 영덕에서 수난 사고로 60대 남성 2명이 잇따라 숨졌다.

15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한 저수지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숨진 60대 A씨를 경찰에 인계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8분쯤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B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심정지상태의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B씨가 갯바위 일대에서 낚시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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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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