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외국인 유학생 송편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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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국땅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전날 기숙사 1층 식당에서 송편, 식혜, 과일 등을 마련해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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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국땅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전날 기숙사 1층 식당에서 송편, 식혜, 과일 등을 마련해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의 유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해 명절 음식을 맛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 유학생인 하오옌 씨(24)는 "중국에도 추석 명절과 비슷한 중추절이 있어 이맘때면 고향과 가족들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라며 "이번 송편 나눔 행사를 통해 한국 명절과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 친구들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유학생들이 잠시나마 그리움을 잊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청주대에는 32개국 3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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