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지인끼리…4000만원짜리 명품시계 훔쳐 2000만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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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알게 된 지인의 명품시계를 훔친 중국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인 30대 남성 A씨가 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피의자 A씨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호텔에서 중국인 B씨 객실에서 40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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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알게 된 지인의 명품시계를 훔친 중국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인 30대 남성 A씨가 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피의자 A씨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호텔에서 중국인 B씨 객실에서 40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알게 된 피해자가 중국으로 출국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후 잠적했다. 시계는 호텔 인근 전당포에서 2000만원을 받고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9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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