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인영 2024. 9.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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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둘째날 서울→부산 7시간30분…오늘 가장 막힐듯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10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5009100004

'민족 대이동' 추석 연휴, 북적이는 고속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 경찰 수사에도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헛짓 그만" 조롱도

정부와 사법당국이 응급실 근무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사이트와 관련해 엄정대응 방침을 강조하는 가운데, 해당 사이트의 업데이트 버전이 버젓이 등장했다. 응급실 근무 의사 명단을 삭제하면서도 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와 전임의(펠로), 강의실에 남은 의대생, 복귀를 독려한 의사 등의 신상을 다시 공개한 것으로, 게시자는 경찰을 향해서는 "헛짓거리 그만하라"고 조롱했다. 15일 의료계 안팎에 따르면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 등 의사와 의대생의 신상을 공개한 '감사한 의사 명단' 사이트의 새로운 버전이 전날 공개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5001100530

■ 합참 "북한, 어젯밤부터 쓰레기 풍선 약 50개 띄워"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지난 5월 말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5010100504

■ 의대 증원에 학원가 몰리는 수험생들…'명절 열공' 열기 뜨거워

의과대학 증원으로 의대 열풍이 거센 가운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명절 열공(열심히 공부)' 열기가 뜨겁다. 15일 학원가에 따르면 수능이 6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말까지 포함해 5일간 쉴 수 있는 추석 연휴(14∼18일)는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등 오랜 시간을 들여 성적을 올려야 하는 과목보다는 과학탐구, 사회탐구처럼 단기 공부로 성적 향상이 가능한 탐구 과목에 '막판 스퍼트'를 내려는 수험생이 많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3107300530

■ 역대급 폭염 지나 '늦더위'…9월 둘째주 전력 총수요 100GW 육박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는 지나갔지만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9월 둘째 주 전력 최대 총수요가 100GW(기가와트)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더위가 물러가는 9월에는 전력 최대 총수요도 한풀 꺾이지만, 올해 9월의 경우 둘째 주 한때 최대 총수요가 99.3GW로 집계돼 한여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평일인 지난 9∼11일 최대 총수요는 97GW(9일), 99.3GW(10일), 98.5GW(11일)로 추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3162500003

■ 내년 한은 잉여금 4조2천억원 책정…"2년째 세수결손 우려"

한국은행이 내년 한 해 정부에 납부할 잉여금이 4조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일부 세수 결손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도 세입 예산안에 한은 잉여금의 일반 세입 징수 규모를 4조2천억원으로 편성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3123900002

■ 작년 엿새 추석연휴에 가정폭력 신고 5천700건…평소의 1.5배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범죄 관련 경찰 신고 건수는 평소의 1.5배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가정폭력 관련 112 신고 건수는 5천734건이었다.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총 가정폭력 범죄 신고 건수는 23만830건이었는데, 일평균으로 보면 추석 연휴 신고 건수가 956건으로 같은 해 전체 일평균(632건)보다 약 51.3% 많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3064600004

■ 성·아동학대 전력 조회않고 강사 채용한 학원…작년 502건 적발

일선 학원에서 성범죄, 아동학대 범죄 전력을 조회하지 않고 강사를 채용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지난해만 5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학원(교습소), 개인 과외교습 적발 및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학원(교습소)이 강사 채용시 성범죄 전력 조회를 하지 않은 건수는 253건, 아동학대 범죄 전력을 조회하지 않은 건수는 249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강사의 성·아동학대 범죄 전력을 조회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가 총 502건에 달하는 셈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4038200530

■ 2종 장롱면허, 시험 없이 1종 면허 전환 못 한다

면허만 따고 운전은 하지 않는 '장롱면허자'는 앞으로 2종 보통면허에서 1종 보통면허로 전환하기가 어려워진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무사고 2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1종 보통면허를 취득할 때 적성검사 외에 실질적인 운전경력을 입증할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시행령 개정안은 이달 초 국가경찰위원회 회의에 심의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추후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3072200004

■ '한국 석탑의 전형' 국보 감은사지 삼층석탑, 보존 처리한다

천년고도 경주에 있는 삼층석탑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감은사터의 두 탑이 보존 처리에 들어간다. 15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국보 '경주 감은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보존 처리 안건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 감은사지 앞에 나란히 서 있는 두 탑은 한국 석탑을 대표하는 유물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40305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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