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준비 마친 김연경…흥국생명, JT마블러스에 승리
[앵커]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일본 정규리그 우승팀 JT 마블러스와 공개 연습경기를 펼쳤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팬들 앞에서 치르는 흥국생명의 연습경기.
상대는 지난 시즌 일본 정규리그 1위팀이자 김연경이 과거 2년간 뛰었던 JT마블러스입니다.
연습경기였지만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16점을 올리며 여전한 활약을 보여줬고, 새 외국인 선수인 투트쿠가 양팀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김다은과 도수빈, 임혜림 등 젊은 선수들을 투입해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추석 연휴 첫날 경기장을 찾은 1천여명의 팬들에게 3대 1 승리를 안겼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계속해서 준비하고 계속 만들어가는 과정인데 홈이었기 때문에 저희한테 조금 더 유리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강팀을 상대로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준 흥국생명에 팬들은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정권하 / 경기도 화성시> "작년에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는데, 이번에는 확실하게 우승을 꼭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우승을 바라고 있습니다."
아본단자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에너지를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김봉근 영상취재기자]
#흥국생명 #여자배구 #JT마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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