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찌든 때 묻어도 추석"…북핵·명품백 잊고 즐겁게 보내길"

이재춘 기자 2024. 9.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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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세상에 찌든 때가 묻으면서 추석도 변했다"며 "그래도 추석은 풍요롭고 즐거운 날"이라고 했다.

추석을 이틀 앞둔 15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고향도 가고 해외여행도 가고 성묘도 가고 온 가족도 모이고, 명절 만큼은 의료대란도 잊고 북핵도 잊고 명품백 사건도 잊고 주가조작 사건도 잊고 그냥 즐겁게 보냅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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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대구시 제공)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세상에 찌든 때가 묻으면서 추석도 변했다"며 "그래도 추석은 풍요롭고 즐거운 날"이라고 했다.

추석을 이틀 앞둔 15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고향도 가고 해외여행도 가고 성묘도 가고 온 가족도 모이고, 명절 만큼은 의료대란도 잊고 북핵도 잊고 명품백 사건도 잊고 주가조작 사건도 잊고 그냥 즐겁게 보냅시다"고 적었다.

그는 "어쩌다 엄마가 시골 장터에서 사온 발보다 큰 운동화를 추석날 신으라고 하실길래, 머리맡에 두고 몇날 며칠 동안 가슴 두근거리며 보낸 날들이 사각사각 떠오른다"고 회상하며 "어린 때 추석은 그런 설레임이 있었다"고 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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