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의 4연승 기여하며 주전 경쟁에서 존재감 드러내

최대영 2024. 9. 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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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레스트를 3-1로 역전하며 4연승을 달렸다.

1-1로 맞선 후반 19분, 이강인은 PSG 진영 낮은 위치에서 공을 잡고 왼쪽 측면으로 질주하는 네베스에게 길게 패스를 보냈고, 이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 장면으로 이어졌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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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레스트를 3-1로 역전하며 4연승을 달렸다. PSG는 리그 개막 이후 4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12를 쌓았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파비안 루이스, 후벵 네베스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 A매치 기간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 이강인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중앙과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 탈압박과 세밀한 패스로 팀의 공격에 기여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 및 아슈라프 하키미와의 호흡을 통해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16분, 이강인과 뎀벨레는 짧은 패스로 브레스트의 오른쪽 측면을 허물며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반 38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시작 후, 이강인은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7분에는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뎀벨레에게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줬고, 뎀벨레의 컷백 패스는 아슈라프 하키미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1-1로 맞선 후반 19분, 이강인은 PSG 진영 낮은 위치에서 공을 잡고 왼쪽 측면으로 질주하는 네베스에게 길게 패스를 보냈고, 이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 장면으로 이어졌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후반 42분, 이강인은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진에 막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하며 2회의 킬 패스를 포함해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활약은 평점 7.5점으로 평가받아 팀 내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뎀벨레, 역전골을 넣은 파비안 루이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PSG는 전반 29분 상대의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42분 아센시오의 크로스에 이은 뎀벨레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 들어서 PSG는 공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8분, 파비안 루이스가 호쾌한 왼발 중거리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1분 뒤 뎀벨레가 세컨드 볼을 왼발로 차 넣어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PSG는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렸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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