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보금자리’ 작곡가 박상철, 명곡만큼 실력도 발군?(‘우리말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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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가위를 맞아 명불허전 트로트 가수들이 '우리말겨루기'에 모였다.
50년 가까이 노래 한길만 걸어온 강진.
특히 즉석 노래 교실을 열어 '땡벌'을 구성지게 부르는 비법까지 전수했다.
무명 시절, 고속 도로 노래 모음집으로 최고 인기를 누리며 인생 역전! '사랑의 밧줄'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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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2024년 한가위를 맞아 명불허전 트로트 가수들이 ‘우리말겨루기’에 모였다.
50년 가까이 노래 한길만 걸어온 강진.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대선배답게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녹화를 진두지휘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특히 즉석 노래 교실을 열어 ‘땡벌’을 구성지게 부르는 비법까지 전수했다.
무명 시절, 고속 도로 노래 모음집으로 최고 인기를 누리며 인생 역전! ‘사랑의 밧줄’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용임. ‘우리말 겨루기’에서 숨겨진 우리말 실력을 과시하며 강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명절에는 친정 7남매, 시댁 10남매 대가족이 모이기 때문에 설거지만 2시간 동안 한 적도 있다고. 이번 추석에는 행사의 달인, 살림의 달인 그리고 ‘우리말 명예 달인’까지 등극할 수 있을까.
‘자옥아’, ‘무조건’, ‘황진이’ 등 무수히 많은 명곡을 부른 박상철. 가수가 되고 싶어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그도 기선 제압(?)이 안 되는 행사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임영웅의 ‘보금자리’를 직접 작곡할 만큼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박상철, 다년간의 작사·작곡으로 다져진 우리말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태만상’으로 데뷔해 올해 10년 차를 맞이한 윤수현. 씩씩한 그녀도 대선배들 앞에서 눈치를 본다. 하지만 ‘우리말 명예 달인’을 향한 그녀의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오는 16일 오후 7시 4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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