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9살 연하+키 2m 수로왕에 심쿵 “찾기 힘든 조건”(동네멋집2)[결정적장면]

사진= SBS ‘동네멋집2’

사진= SBS ‘동네멋집2’

[뉴스엔 이해정 기자]

'동네멋집2' 한혜진이 뜻밖의 이상형을 찾았다.

9월 14일 방송된 SBS '동네멋집2'에서 유정수 대표는 김해 랜드마크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조나단의 소개로 김수로 왕 왕비의 무덤, 수로왕비릉을 찾았다. 조나단은 "저는 왕비와 동질감을 느꼈다. 왕비가 외국 사람"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나단은 "수로왕과 왕비는 국제결혼인 거다. 2000년 전에 국제결혼을 한 셈"이라고 부연했다.

조나단은 "수로왕이 오랫동안 짝이 없이 지내서 주위에서 배필을 찾으라고 간청을 했는데 수로왕은 '하늘이 내려줄 것이다'라고 하면서 기다렸다고 한다. 이때 신기하게 허황옥의 부모님이 꿈을 꿨는데 딸 허황옥을 수로왕의 배필로 보내라는 귀인의 말을 듣고 보냈다고 한다"고 허황옥이 인도에서부터 시집을 오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눈앞에 귀중해 보이는 저건 뭐예요?"라고 파사석탑을 가리켰고, 조나단은 "허황옥이 배를 타고 오는데 물살이 너무 거세서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허황옥 아버지가 이 돌을 배에 실으면 괜찮을 거라고 해서 싣고 왔다고 한다. 이후 석탑의 성분을 분석했더니 인도, 베트남, 일본에서 나오는 성분이었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수로왕이 9살 연하인데다가 키가 2m에 가까우셨다고 하더라"고 놀라며 "이런 사람 찾기 쉽지 않다"고 만족감을 드러내 폭소를 일으켰다. 심지어 조나단은 "수로왕이 스윗 끝판왕"이라며 "사실 왕비릉 자리가 원래 묫자리인데 양보한 거다. 왕비가 고향을 그리워해서 바다가 보이는 곳에 왕비를 모시기 위해 더 높은 자리를 줬다고 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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