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르코 탬베리,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우상혁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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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1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육상의 위상을 높였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육상 선수들에게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중요한 대회로 여겨지며, 우상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파이널에 출전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우승은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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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2m25를 넘으며 상금 7천 달러(약 932만원)를 수상했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육상 선수들에게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중요한 대회로 여겨지며, 우상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파이널에 출전한 기록을 세웠다.
우상혁은 올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 2m27로 7위에 그친 바 있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의 성과로 상처를 치유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는 지난해 유진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35를 넘고 우승하며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 모양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우상혁은 올해 국제대회 일정을 마친 후 16일 귀국하여 회복 훈련을 진행하며, 다음 목표인 전국체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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