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희귀종 버섯, 올해까지 11년 연속 '여기'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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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발견됐다.
15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최근 운봉읍 화신마을의 한 사과밭에서 발견됐다.
이 사과밭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댕구알버섯이 나왔다고 한다.
인근의 산내면 사과밭에서도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댕구알버섯이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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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발견됐다.
15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최근 운봉읍 화신마을의 한 사과밭에서 발견됐다.
이 사과밭에서 나온 댕구알버섯은 총 3개로 지름이 약 10∼30㎝며 대체로 둥근 공 모양에 하얀색을 띠고 있다. 이 사과밭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댕구알버섯이 나왔다고 한다.
인근의 산내면 사과밭에서도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댕구알버섯이 나온 적이 있다. 국내에서 댕구알버섯은 1989년 계룡산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주, 담양 등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으나 남원처럼 매년 꾸준히 발견된 경우는 흔치 않다.
전문가들은 댕구알버섯 균사가 남아 있다가 매년 여름을 지나 생육 조건이 갖춰지면 버섯이 자라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댕구알버섯은 주로 여름과 가을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밭이나 풀밭, 잡목림 등에서 생겨나며 지혈이나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댕구알버섯은 희소성 때문에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크기에 따라 값을 수천 만 원 선까지 부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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