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 조영윤 세계주니어3쿠션 4강…조화우 오명규는 8강 16강서 대회 마감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9. 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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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윤이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15일 치러질 4강전은 조영윤-마르코스 모랄레스(세계주니어랭킹11위, 스페인), 아미르 이브라이모프(2위)-세이맨 오즈바스(5위, 튀르키예)로 압축됐다.

4강 조영윤-모랄레스, 이브라이모프-오즈바스조영윤(서울)은 15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블루아에서 개최된 '제15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마리오 인시그나레스(37위)를 24이닝만에 35:26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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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8강
조영윤, 인시그나레스에 35:26 낙승
조화우는 이브라이모프에 33:35 석패
오명규는 16강서 조영윤에 패배
조영윤이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15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인시그나레스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조영윤의 4강전 상대는 스페인의 마르코스 모랄레스다. 조화우와 오명규는 각각 8강,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조영윤이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서 4강에 진출했다. 반면, 조화우와 오명규는 각각 8강, 16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15일 치러질 4강전은 조영윤-마르코스 모랄레스(세계주니어랭킹11위, 스페인), 아미르 이브라이모프(2위)-세이맨 오즈바스(5위, 튀르키예)로 압축됐다.

4강 조영윤-모랄레스, 이브라이모프-오즈바스
조영윤(서울)은 15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블루아에서 개최된 ‘제15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마리오 인시그나레스(37위)를 24이닝만에 35:26으로 꺾었다. 조영윤은 고비마다 터진 장타 세 방(5, 7, 5점)으로 9점차 낙승을 거뒀다.

조영윤은 인시그나레스와의 8강전에서 10이닝 10:10, 22이닝 18:18로 동점을 기록하는 등 중반까지는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23이닝에 하이런7점으로 25:18을 만들며 승기를 잡은데 경기 막판인 29이닝에 하이런5점으로 32:23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24이닝에 나머지 3점을 보태며 경기를 끝냈다.

조영윤이 8강전에서 마리오 인시그나레스(콜롬비아)와 뱅킹하고 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15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4강은 (왼쪽부터) 조영윤-모랄레스, 이브라이모프-오즈바스로 압축됐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조영윤은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디펜딩챔피언’오명규(4위, 강원)에게 35:15(21이닝)로 승리했다.

또다른 8강전에서 조화우는 지난해 준우승자인 아미르 이브라이모프와 접전 끝에 33:35(22이닝)로 고배를 마셨다. 조화우-이브라이모프 경기는 막판까지 역전-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었다.

조화우는 9이닝까지 7:11로 끌려가다 10이닝에 하이런8점으로 15:11로 뒤집었다. 이후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갔으나 15이닝에 하이런8점을 맞으며 18:22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조화우가 곧바로 다음 16이닝서 두 번째 8점짜리 하이런으로 26:23으로 판세를 뒤집었다. 이어 이브라이모프의 추격으로 한 점(28:27)차로 쫓긴 20이닝에 3득점, 31:27을 만들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브라이모프의 반격도 만만치않았다. 21이닝 공격에서 4점을 보태 31:31 동점이 됐고 22이닝서 3득점,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22이닝 말공격 31:34에서 조화우에게 마지막 찬스가 왔다. 조화우가 옆돌리기와 뒤돌리기로 2득점, 33:34까지 추격했으나 다음 배치가 까다로웠다. 조화우가 더블샷을 시도했으나 키스로 무산되며 이브라이모프가 다음이닝서 마지막 1점을 추가, 경기가 끝났다.

4강전은 15일 오후6시(한국시간)에 이브라이모프-오즈바스, 밤8시에 조영윤-모랄레스 경기로 치러진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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