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익산 백제왕궁서 '소원등 날리기'…16일 LED 풍등으로

김진방 2024. 9. 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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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추석 전날인 1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2024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는 백제왕궁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소원을 담은 소원등을 날리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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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왕궁 야경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추석 전날인 1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2024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는 백제왕궁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소원을 담은 소원등을 날리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다.

시는 사전예약을 통해 800명의 참가자 접수를 완료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천명의 참가자가 작성한 소원문을 부착한 소원등은 백제왕궁 밤하늘을 화려한 등불로 물들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화재 방지를 위해 LED풍등을 사용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소원문 쓰기로 시작되며 ▲ 사리장엄등 만들기 ▲ 백제 왕관 만들기 ▲ 비보이 크루의 오프닝 퍼포먼스 ▲ 버블쇼 ▲ 버스킹팀의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백제왕궁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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