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황정민X정해인 '베테랑2' 박스오피스 질주..개봉 2일 만에 100만 돌파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추석 연휴의 날개를 달고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박스오피스서 질주 중이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14일 하루 동안 75만51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7만1191명이다.

'베테랑2'는 지난 13일 개봉한 뒤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틀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의 신호탄을 쏜 셈. 또 14일 오후 2시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올해 개봉해서 1000만 관객을 넘은 '파묘'가 기록한 3일, 지난해 개봉했던 '서울의 봄'이 기록한 4일차보다 빠른 속도다. 또한 '범죄도시4'와는 타이 기록이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고, 세상을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i는 과정을 그린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무려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 시리즈의 속편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는 중이라 관심이 높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