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기안84 “난 모순의 끝” 왜 자책했나(음악일주)

사진=MBC

[뉴스엔 박아름 기자]

기안84가 못 말리는 동물 사랑을 보여준다.

9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5회에서는 텍사스 목장에 가 소에게 감정이입하고 개구리에게 뽀뽀도 서슴지 않는 순수함을 발산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텍사스 전통 목장을 방문한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유태오는 카우보이의 상징인 소몰이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첫 말타기 도전에 나선다. 유태오는 말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카우보이 자질을 뽐내고, 기안84는 “형이 제2의 인생을 찾은 것 같다”며 감탄을 쏟아낸다.

빠르게 성장하는 생존력으로 현지 카우보이들도 감탄하게 만든 유태오와 달리,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목장의 잡일을 도맡아 하는 상반된 모습이 포착된다. 한편 기안84는 우리 안에 모인 소들을 바라보며 짠한 마음을 내비치더니 “나는 모순의 끝이야”라며 자책한다.

그런가 하면 빠니보틀과 함께 소들이 물을 마시는 곳을 청소하며 허당 케미스트리를 뽐내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기안84는 개구리를 쓰다듬어주고 뽀뽀하며 애정 공세를 펼치고, 빠니보틀은 개구리에게 넓은 세상 구경을 시켜주는 스윗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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