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추석 연휴 둘째날 ‘서울→부산 7시간30분’…귀성길 오늘이 ‘최대 혼잡’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IC 구간 하행선(오른쪽)이 많은 차량 이동으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전 귀성 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10분 등으로 나타났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부근~안성분기점 부근 10㎞, 망향휴게소 부근~청주분기점 45㎞,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 부근 2㎞,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11㎞,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11㎞, 오창~남이분기점 12㎞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방향 최대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