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민서·백경훈 "올림픽까지 이끌어준 담임 선생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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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참가를 권유해주신 학교 선생님께 감사하다. 선생님이 아니었음 이런 분야나 대회도 몰랐을 것이고 심심하게 학교 생활하다가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2024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산업4.0 직종에 참가한 김민서 선수의 말이다.
백 선수는 "대회 자체에 대한 긴장감은 없다. 자신 있는 것 까진 아니지만 '지금까지 한대로만 하고 오자'는 마음"이라며 "입상을 못하더라도 원래 하던대로 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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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참가를 권유해주신 학교 선생님께 감사하다. 선생님이 아니었음 이런 분야나 대회도 몰랐을 것이고 심심하게 학교 생활하다가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2024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산업4.0 직종에 참가한 김민서 선수의 말이다. 2006년생인 김 선수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재학생이다.
김 선수는 14일(현지시간) 리옹 유로엑스포 경기장에서 기자와 만나 "과제를 풀다보면 안 될때가 있는데 그때 가끔씩 '이게 내 길이 맞나. 이걸 진짜 해야 되나' 싶을때가 있었다"며 "그렇지만 일주일, 한 달 계속 하다보니 결국 되긴하더라. 그러면서 쾌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산업4.0은 한국 첫 출전 종목이다. 같은 고등학교 재학생이자 함께 출전한 백경훈 선수는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배울 내용을 찾는게 더 어려웠다"며 "한국에 많은 정보가 없어서 외국 사이트 검색을 하고 해외 자료를 찾아보고 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짧은 준비기간이지만 국제대회에 출전한 긴장감은 보이지 않았다. 백 선수는 "대회 자체에 대한 긴장감은 없다. 자신 있는 것 까진 아니지만 '지금까지 한대로만 하고 오자'는 마음"이라며 "입상을 못하더라도 원래 하던대로 살면 된다"고 말했다.
방학 없이 경기를 준비한 백 선수는 '저녁 있는 삶'을 강조했다. 그는 "기숙학교에 다니는데 대회 준비로 올해 1월부터 새벽 12시에서 1시에 들어갔다"며 "주말도 방학때도 이런 생활의 반복이었는데 저녁 있는 삶을 살고 싶고 마음 편하게 그냥 놀고 싶다"고 말했다.
두 선수가 출전한 산업4.0은 스마트팩토리 분야로서 △스마트팩토리 설비계획 및 가동시뮬레이션 △PLC/HMI 프로그래밍 △RFID 데이터처리 △제조실행시스템 데이터관리 △전자상거래연결, 산업용 사물인터넷 대시보드 등을 제작하는 직종이다.
리옹(프랑스)=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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