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날 가장 혼잡… 서울→대전 4시간 10분

진나연 기자 2024. 9. 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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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 날인 14일 오전 귀성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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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혼잡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4일 오전 귀성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1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공사는 "귀성 방향은 혼잡하나 귀경 방향은 평소 토요일보다 원활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 방향 최대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것"이라고 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안성분기점 부근 12㎞, 망향휴게소-청주분기점 45㎞,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5㎞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11㎞, 진천터널 부근 3㎞,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7㎞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 부근 3㎞, 마성터널 부근∼용인 4㎞, 용인∼양지터널 부근 6㎞, 호법분기점 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강일-서종 20㎞, 조양 부근-춘천분기점 부근 5㎞ 등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 충주분기점-북충주 부근 7㎞ 등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96만대다.

귀성 방향은 오전 5-6시에 정체가 시작돼 정오-오후 1시에 가장 극심했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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