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 주간 18건에 631억 공사 입찰 집행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6일부터 한 주 동안 대구 중구의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 등 18건에 631억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18건 중 16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7건(48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으로 이 가운데 212억 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41%인 260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이번주 이뤄지는 18건 공사 모두가 적격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시 217억 원, 전남도 149억 원, 광주광역시 93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71억 원이다.

이번 주 공사 중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는 179억 원을 들여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공공수영장과 장애인재활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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