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뛰어넘는 인기?…'나영석 PD 팬미팅', 암표까지 등장

공영주 2024. 9. 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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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PD' 나영석이 단독 팬미팅을 한다.

그의 팬미팅인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 - 나영석 첫 번째 팬미팅 with Uber Taxi'는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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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센

'스타 PD' 나영석이 단독 팬미팅을 한다. PD로서 최초이며, 아이돌 못지않은 그의 인기에 암표 거래까지 등장했다.

나영석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수상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오는 10월,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앞서 3일 팬미팅 티켓이 오픈이 되자마자 1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 성원에 힘입어 추가 회차까지 오픈해 총 2일 동안 팬들을 만난다.

또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심지어 아랍어로도 관련 내용을 공지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PD로서 이례적인 나영석의 인기를 실감케 한 계기가 됐다.

누리꾼들은 "나영석, 너란 남자 티켓팅이 아이돌급이군", "나영석 피디님 주제 파악하셔야죠", "세븐틴 성공, 백현 성공, 루시 성공, 데이식스 성공, 나영석 실패", "대기 1초 만에 700명 실화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영석 역시 자신의 인기에 크게 당황한 눈치다.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등장한 그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바랐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매진됐으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뭐라고 암표를 사시는 분들이 있다. 저희끼리 소소하게 하는 공연이니 암표를 안 사셔도 된다"며 "제가 배우 박서준한테도 오지 말라고 했다. 같이 일한 연예인들도 안 온다. 혹시라도 '누구 나오지 않을까' 하며 누구 암표까지 사시는 분들이 있다면 안 그러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나영석이 속한 콘텐츠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은 이번 암표 거래에 대해 "공식 예매를 제외한 개인 거래 및 불법적인 경로로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불법 티켓 거래 행위 적발 시 사전 안내 없이 티켓 취소(무효) 처리될 수 있고, 당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해 드린다"고 경고했다.

사진=에그이즈커밍
팬미팅 개최 장소도 화제다. 앞서 나영석은 '백상예술대상' 시작 전, 수상 공약으로 "팬미팅을 하겠다. 고척돔 대관료가 얼마냐"라고 했는데 이는 현실이 됐다.

그러자 수상 후 그는 다시 "고척돔은 무리다. 이건 여러분에게도 저희에게도 너무 아픈 추억이 될 수 있다. 규모를 대폭 축소해서 현실적인 공간을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막상 고척돔이 아닌 명화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것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최대 2천 명만 수용 가능한 명화라이브홀은 너무 좁다"는 목소리를 냈다.

나영석은 KBS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은 '1박 2일'을 성공시킨 이후 tvN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 '윤스테이', '뿅뿅 지구 오락실', '서진이네' 등 다양한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본인이 직접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를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하는 등 '올라운더'로 활약 중이다.

그의 팬미팅인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 - 나영석 첫 번째 팬미팅 with Uber Taxi'는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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