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새 명소로 떠오른 '충북아쿠아리움' 시설 보강 추진

전창해 2024. 9. 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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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새로운 명소로 관심받고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이 다양한 시설 보강에 나선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괴산군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에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약 4개월이 지난 이달 8일 기준 17만5천552명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이 좋다.

도 관계자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더 내실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많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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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의 새로운 명소로 관심받고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이 다양한 시설 보강에 나선다.

충북아쿠아리움을 찾은 관람객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괴산군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에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약 4개월이 지난 이달 8일 기준 17만5천552명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이 좋다.

연면적 1천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곳은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황금철갑상어, 쏘가리 등 106종 4천600마리를 전시 중이다.

특히 곤충 체험 전시관, 어린이 모래쉼터 등 각종 부대시설까지 무료로 관람·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는 이런 관심과 흥행을 이어가고자 내년 말까지 12억원을 투입, 전시·문화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보강을 추진한다.

우선 아쿠아리움 1층에 수직수조를 추가 설치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대형수조 내에서 펼쳐지는 수중 공연을 기획한다.

또 관람 편의성을 위해 아쿠아리움 2층에 있던 아쿠아포닉스관을 바닷고기 전시관 앞으로 이전한다.

아쿠아포닉스관은 물고기 양식 과정에서 생기는 유기물을 이용해 수경 재배한 식물과 물고기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야외에 있는 연못은 보수 후 전시시설을 추가한 첨단연못으로 재탄생한다.

이곳에서는 철갑상어와 수달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야외 잔디광장과 메밀·코스모스 경관로 조성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더 내실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많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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