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최초 체험형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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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체험형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종기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단순한 특산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토록 하는 답례품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남 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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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체험형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성 별내리 마을, 광양 도선국사 마을, 나주 이슬촌 마을을 체험 마을로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고향사랑 기부금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행 농수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에서 벗어나, 기부자가 직접 고향에 내려와 체험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전문평가단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성, 주민참여도, 창의성 및 독창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체험 인프라 구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장성 별내리 마을은 천문관람대와 주변 캠핑장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 도선국사 마을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상품을 개발해 운영한 성과가 돋보였다.
나주 이슬촌 마을은 근대 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노안성당 탐방과 이화주 제조체험 프로그램이 호평받았다.
3개 마을은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마을 체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체험형 상품을 기부답례품 사업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답례품으로 최종 선정되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할인가맹점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기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단순한 특산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토록 하는 답례품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남 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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