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악취분야 숙련도 시험 결과 '적합'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4년 악취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험은 악취물질에 대한 측정분석 능력 향상 및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매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환경공단, 측정대행업체 등 전국 100여개 악취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지난해보다 2항목 늘어난 복합악취, 휘발성 유기화합물(톨루엔·자일렌·스타일렌), 알데하이드류(아세트알데하이드·프로피온알데하이드·부틸알데하이드·n-발레르알데하이드) 등 총 8개 항목이다.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시험에서 8개 모든 항목에 대해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분야별 기관평가 환산점수로 산출한 결과 100점을 기록했다.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신뢰받는 악취 분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석역량 강화와 분석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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