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진짜 ‘다 줄게’였다..어반자카파 완전체 위해 정산도 포기 “너희가 기다리잖아”(전참시)[종합]

임혜영 2024. 9. 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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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가 어반자카파와 노래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는 회사 대표이자 매니저에게 고급 세단을 선물했다며 "(이전) 차를 오래 타셨다. 마음이 안 좋아서 제일 좋은 모델로 하시라고 (사드렸다)"라며 통 큰 모습을 보였다.

권순일, 박용인은 조현아가 먼저 회사를 설립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그래서 나 이번에 정산할 때 나 안 받을 테니 너네 주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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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조현아가 어반자카파와 노래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윤종훈, 어반자카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완전체로 활동 중인 어반자카파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조현아는 회사 대표이자 매니저에게 고급 세단을 선물했다며 “(이전) 차를 오래 타셨다. 마음이 안 좋아서 제일 좋은 모델로 하시라고 (사드렸다)”라며 통 큰 모습을 보였다.

조현아는 멤버들 앞에 있으면 살갑지 못한다고 속마음을 드러냈고, 박용인은 “현아는 진짜 ‘줄게’다. 콘서트에서 관객 3천 명 모두에게 선물을 줬다. 혼자 나서서 준비하기도 하고 밖에서 누가 우리 이야기를 하면 ‘(멤버들 이야기는) 나만 할 수 있다’ 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권순일, 박용인은 조현아가 먼저 회사를 설립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먼저 회사를 차려 나머지 멤버들을 데려오려고 엄청난 노력을 한 조현아. 권순일은 “조현아가 울면서 ‘너희가 기다리잖아’ 했다”라고 말했고, 조현아는 매일 홀로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투자자들과 미팅을 하고,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냈던 때를 회상했다. 조현아는 “그래서 나 이번에 정산할 때 나 안 받을 테니 너네 주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원하는 대로 무대를 하고 싶어서 사비로 회사를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이상으로 필요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빚을 아직 갚고 있다. 9개월 동안 (미용실 등) 비용은 못 냈었다. 9개월 치 밀린 돈을 정산했는데 다 하고 40만 원이 통장에 있는데 그것만 해도 너무 행복했다. 다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사랑하는 멤버들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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