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계속되는 열대야…제주 69일째 기록

김호천 2024. 9. 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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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제주에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4도, 서귀포(남부) 29.3도, 성산(동부)과 고산(서부) 각각 27.2도 등으로 열대야를 보였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69일, 서귀포(남부) 62일, 성산(동부) 53일, 고산(서부) 4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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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분수대 찾은 어린이들 (제주=연합뉴스)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밤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추석 연휴에도 제주에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4도, 서귀포(남부) 29.3도, 성산(동부)과 고산(서부) 각각 27.2도 등으로 열대야를 보였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69일, 서귀포(남부) 62일, 성산(동부) 53일, 고산(서부) 45일이다.

기상청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 31도, 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고 설명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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