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가꾸는 농부'…발달장애인 치유농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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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 29일까지 센터 유리온실에서 '마음을 가꾸는 농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기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유 농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센터 부지에 치유 온실과 텃밭 등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을 통해 정신적 치유와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활성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치유농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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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 29일까지 센터 유리온실에서 '마음을 가꾸는 농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지역 장애인직업 재활시설과 주간 활동(보호)센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정서 증진과 신체·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치유·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하반기에는 총 27회 운영하는 등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텃밭 상자에 흙을 채우고 작물 씨앗·모종 심기, 물주기 등 치유 텃밭 가꾸기와 오이·표고버섯 등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치유 활동을 한다.
정민경 치유농업사는 "어떻게 하면 참여자들과 교감을 잘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한다"며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참여자들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과 치유농업의 가치를 느낀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유 농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센터 부지에 치유 온실과 텃밭 등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을 통해 정신적 치유와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활성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치유농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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