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도 아이티 이민자 비하 "제3세계 IQ"

권준기 2024. 9. 15.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도 아이티 출신 이민자에 대한 혐오 조장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12일 보수 방송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무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아이티 이민자가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보다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도 아이티 출신 이민자에 대한 혐오 조장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12일 보수 방송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무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아이티 이민자가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보다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당시 아이티의 인구통계학적 구성과 평균 IQ를 보라며 여러분의 나라로 제3세계를 수입하면 여러분이 제3세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건 인종차별이 아닌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인종이나 국적을 지능과 연관 짓는 것은 사이비 과학을 이용한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하고 IQ의 효용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도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시로 이주한 아이티 이민자들이 이웃 주민의 개와 고양이 등 반려 동물을 잡아 먹는다는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의 허위 주장으로 스프링필드시 곳곳에 폭탄 테러 위협이 이어졌고 아이티 이민자들이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