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도 아이티 이민자 비하 "제3세계 IQ"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도 아이티 출신 이민자에 대한 혐오 조장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12일 보수 방송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무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아이티 이민자가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보다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도 아이티 출신 이민자에 대한 혐오 조장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12일 보수 방송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무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아이티 이민자가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보다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당시 아이티의 인구통계학적 구성과 평균 IQ를 보라며 여러분의 나라로 제3세계를 수입하면 여러분이 제3세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건 인종차별이 아닌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인종이나 국적을 지능과 연관 짓는 것은 사이비 과학을 이용한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하고 IQ의 효용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도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시로 이주한 아이티 이민자들이 이웃 주민의 개와 고양이 등 반려 동물을 잡아 먹는다는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의 허위 주장으로 스프링필드시 곳곳에 폭탄 테러 위협이 이어졌고 아이티 이민자들이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대 증원 혼란 속에도 수시 7만 2천 명 지원
- [단독] 배드민턴협회, '횡령'에 발끈...문체부, 족구·테니스도 검사
- 추석 다가오니 참조기 가격 30%↑..."부담되네~"
- '진짜 한복' 살리는 길?..."채찍보다는 공감으로"
- '해리스 지지' 스위프트의 힘...MZ세대 움직이나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