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혼란' 아이티서 유조차 폭발 사고…최소 15명 사망

박수진 기자 2024. 9. 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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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휘발유를 운송하던 유조차가 전복돼 폭발하면서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14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개리 코닐 아이티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미라고안느 인근에서 유조차 폭발 사고로 15명이 죽고 4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에서는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캡아이티언시에서 유조차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60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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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휘발유를 운송하던 유조차가 전복돼 폭발하면서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14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개리 코닐 아이티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미라고안느 인근에서 유조차 폭발 사고로 15명이 죽고 4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상자가 많고 현지 의료 사정이 열악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희생자들이 유조차에서 새어 나오는 휘발유를 가져가려고 모인 가운데 폭발이 일어났다는 목격자 증언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인구 6만 명의 소도시인 미라고안느는 수도 포르토프랭스로부터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항구도시입니다.

아이티에서는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캡아이티언시에서 유조차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60명이 사망했습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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