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유엔총회서 젤렌스키와 전쟁 전략 논의"

박수진 기자 2024. 9. 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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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의 전쟁 전략을 논의합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 시간 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얄타 유럽 전략 연례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리가 중대한 순간이자 갈림길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 전쟁에서 성공할 포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것을 가져오겠다고 하니 우리는 같이 앉아 전략을 논의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도 그런 대화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이 이달 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상당한 규모의 무기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4개월 가량의 남은 임기를 우크라이나를 승리가 가능한 최적의 위치에 올려놓기 위해 쓰겠다고 단단히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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