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고속도로 공사·시설관리 산재 467건…사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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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15일 고속도로 공사 및 시설 관리 과정 등에서 지난 4년간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가 46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도로공사와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급계약 공사업체(2021∼2023년 기준) 등 3곳에서 발생한 산재(사옥 내와 식당서 발생한 산재 제외)는 각각 122건, 91건, 254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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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15일 고속도로 공사 및 시설 관리 과정 등에서 지난 4년간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가 46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도로공사와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급계약 공사업체(2021∼2023년 기준) 등 3곳에서 발생한 산재(사옥 내와 식당서 발생한 산재 제외)는 각각 122건, 91건, 254건이었다.
같은 기간 산재 사고 사망자는 11명이었다.
도로공사와 수급계약을 맺은 업체에서는 산재 사고로 9명이 숨졌고, 247명이 다쳤다.
도로공사에서 발생한 산재로 사망한 사람은 2명, 6주 이상 휴업을 한 중상자는 42명이었다.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 콜센터 상담 업무 등을 담당하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서는 산재 중상자가 12명으로 집계됐다.
황 의원은 "고속도로 작업자가 안전해야 도로 위의 국민들도 안전할 수 있다"며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현실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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