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유연석과 애틋한 사제지간 “항상 존경하고 사랑해” (불후)[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9. 1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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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와 유연석이 애틋한 사제지간 면모를 자랑했다.

"자랑스럽다"고 제자의 영상편지에 화답한 이순재는 "유연석 배우가 당시 연극할 때 정말 열심히 했다. 그 성실함이 오늘의 유연석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때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며 제자이자 후배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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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순재와 유연석이 애틋한 사제지간 면모를 자랑했다.

9월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지난주에 이어 한가위 맞이 '명사 특집 이순재 편' 2부로 꾸며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공연했던 배우가 특별한 영상편지를 보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상편지 주인공은 유연석으로 "이순재 선생님과 사제 지간으로 만났다. 제가 대학교 3학년 워크숍 공연할 때 지도교수로 참여해 주셨다. 그때 '리어왕'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선생님을 만나게 됐다"며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유연석은 이순재에 대해 "'리어왕' 대본을 쥐고 계시던 이미지가 항상 떠오른다. 저희를 어떻게 지도할지 계속 대본을 보고 계셨던 기억이 나고, 밤늦게 촬영장을 갈 때는 드라마 대본으로 바뀌어있다. 한순간도 대본을 놓지 않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 잃지 않고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선생님이 되셨으면 좋겠다. 항상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여 이순재를 흐뭇하게 했다.

"자랑스럽다"고 제자의 영상편지에 화답한 이순재는 "유연석 배우가 당시 연극할 때 정말 열심히 했다. 그 성실함이 오늘의 유연석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때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며 제자이자 후배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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