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마레스카 용병술 대박! '산초 데뷔전 AS→은쿤쿠 결승골' 첼시, 본머스 1-0 격파

박윤서 기자 2024. 9. 1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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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리그 2승 째를 달성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1-0으로 앞서갔다.

첼시가 은쿤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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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첼시가 리그 2승 째를 달성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해 7위에 오르게 됐다.

[선발 라인업]

홈팀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에바닐손이 나섰고, 2선에 마커스 태버니어,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앙투안 세메뇨가 출전했다. 3선에서는 라이언 크리스티, 루이스 쿡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밀로스 케르케즈, 마르코스 세네시, 일리아 자바르니, 아담 스미스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마크 트래버스였다.

사진 = 본머스
사진 = 첼시

원정팀 첼시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은 니콜라 잭슨이 책임졌고, 그 밑을 페드로 네투,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가 받쳤다. 허리는 헤나투 베이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나섰으며 포백은 마크 쿠쿠레야, 리바이 콜윌, 웨슬리 포파나, 악셀 디사시가 구성했다. 골문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지켰다.

[전반전]

본머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왼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볼을 잡은 태버니어가 수비가 느슨하자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다.

첼시도 슈팅을 가져갔다. 전반 16분 마두에케가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수비 한 명을 달고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높게 튀었다.

본머스가 다시 반격했다. 전반 17분 중원에서 볼 소유권을 따내고 그대로 전진했다.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태버니어가 볼을 잡았고,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첼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3분 본머스의 수비 뒷공간을 허물고 침투한 잭슨이 왼발 슈팅을 연결했다.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무위에 그쳤다.

본머스가 땅을 쳤다. 전반 38분 첼시 포파나가 뒤쪽에 있던 산체스 골키퍼에게 볼을 내줬는데, 침투하던 에바닐손에게 연결됐다. 에바닐손은 볼을 살짝 띄운 뒤 뒤로 침투하려 했으나 산체스 골키퍼가 몸으로 막아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에바닐손이 놓쳤다.

이후로 양 팀은 몇 번의 공격 찬스를 주고 받았고,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0-0의 스코어는 그대로 유지됐고,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첼시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네투를 빼고 제이든 산초를 투입했다. 후반 10분 산초는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수비수의 시선을 끈 뒤 옆에 있던 잭슨에게 내줬다. 잭슨은 오른발 감아차기로 반대편 골대를 봤는데 살짝 빗나갔다.

본머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세메뇨가 뒤쪽으로 컷백을 내줬고, 크리스티의 슈팅은 골대 맞고 빗나갔다.

첼시가 교체 카드를 또다시 사용했다. 후반 17분 디사시와 마두에케를 빼고 토신 아다라비오요, 주앙 펠릭스를 투입했다. 본머스도 후반 23분 에바닐손, 크리스티를 빼고 루이스 시니스테라, 알렉스 스콧을 넣었다.

첼시는 본머스의 투지 넘치는 수비에 고전했다. 계속해서 답답한 공격만을 반복하자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후반 34분 잭슨을 대신해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투입했다. 

첼시가 늦은 시간 균형을 깼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은쿤쿠가 산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몸싸움을 이겨내고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1-0으로 앞서갔다.

추가시간이 6분 주어졌고, 추가 득점 없이 종료됐다. 첼시가 은쿤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따냈다.

[경기 결과]

본머스(0) : -

첼시(1) : 크리스토퍼 은쿤쿠(후반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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