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떠나볼까?..."등산 장구는 걱정마세요"

홍선기 2024. 9. 15. 05: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떠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국립공원에 있는 산을 찾으신다면 등산 장구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등산화는 물론 응급키트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홍선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전히 한낮에는 덥지만, 폭염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산행이 늘어나는 계절.

여행 중에 또는 갑자기 산에 오르게 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립공원에서는 등산화는 물론 스틱과 응급키트, 겨울에는 핫팩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구에 설치된 탐방지원센터에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유준성/국립공원공단 북한산 도봉사무소 재난안전과 : 미처 안전장비를 준비하지 못한 탐방객들에게 산행에 필요한 등산화, 배낭, 스틱과 같은 필수 안전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드리는 서비스며,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지도에 표시) 지금은 북한산과 설악산 등 국립공원 6곳에서 등산 장구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026년까지 지리산과 속리산 등 국립공원 12곳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립공원 안에서 캠핑한다면 요리에 필요한 그릇을 빌릴 수 있습니다.

"다회용기 드리겠습니다." "아 네 고맙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인데 캠핑객들은 먹을 것만 가져오면 되니 반응이 좋습니다.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지리산과 북한산 등 국립공원 6곳에 있는 캠핑장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공단은 일회용품 줄이기가 환경보호와 직결되는 만큼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상편집 안홍현

디자인 전휘린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