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선, 이르면 10월27일 실시" 공동여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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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인 중의원 선거가 이르면 내달 2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NHK와 지지(時事) 통신, 도쿄신문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공동여당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전날 도쿄 MX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차기 중의원 선거를 10월27일이나 11월10일 투개표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대표는 "빠르면 10월27일 실시한다. 준비가 힘들겠지만 가능성이 크다. 11월10일도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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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총선인 중의원 선거가 이르면 내달 2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NHK와 지지(時事) 통신, 도쿄신문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공동여당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전날 도쿄 MX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차기 중의원 선거를 10월27일이나 11월10일 투개표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대표는 "빠르면 10월27일 실시한다. 준비가 힘들겠지만 가능성이 크다. 11월10일도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야마구치 대표는 "시간 차가 있지만 대체로 둘 가운데 하나로 정해진다. 어떻게 할지는 차기 총리가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중순 이후는 브라질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외교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들어서도 2025년도 세제 개정과 예산안 편성작업 등 중요 일정이 있다고 야마구치 대표는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사임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후임을 선출하는 임시국회를 10월1일 소집할 방침을 여당인 자민당 측에 전달했다.
앞서 자민당은 차기 총재 선거를 오는 27일 치르기로 했다.
임시국회는 중참 양원 본회의를 열어 자민당 신임 총재를 새 총리로 선임하며 그날로 신 내각이 출범할 전망이다.
자민당에서는 새 총리 탄생 기세를 유지한 채로 신속히 중의원 선거를 실시하는 일정을 선호하고 있다.
상당수 자민당 총재 후보들은 조기에 중의원을 해산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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