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대중 관세 인상에 강력 반발…"보복 조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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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14일 미국이 자국산 수입품에 대해 제재관세를 27일부터 부과하는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고 중앙통신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에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명은 "중국기업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런 행동은 미국 자신의 무역적자와 산업 경쟁력의 문제점 해결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성명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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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4일 미국이 자국산 수입품에 대해 제재관세를 27일부터 부과하는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고 중앙통신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에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전형적인 일국주의, 보호주의 방식으로 국제적인 무역질서와 산업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심각하게 파괴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명은 "중국기업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적용하는 수입관세를 현행 25%에서 100%로 4배 올린다.
전기차용 리튬이온 전지 관세도 7.5%에서 25%로, 태양광 발전설비 관세는 25%에서 50%로 두배 인상한다.
이런 행동은 미국 자신의 무역적자와 산업 경쟁력의 문제점 해결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성명은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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