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철기둥’ 김민재 3경기 연속 선발 출격!···바이에른 뮌헨, 홀슈타인 킬전 선발 라인업 공개[분데스 라인업]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공식 SNS

김민재(28)가 3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역시나 변함없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조합을 이룬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치른다.

원정길에 나서는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우파메카노, 김민재, 요슈아 키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 주앙 팔리냐, 하파엘 게헤이루, 사샤 보이,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 출격한다.

김민재. Getty Images코리아

이날 김민재는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리그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부진한 모습으로 출발했던 김민재는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후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 소집돼 팔레스타인-오만전에서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의 선발 제외가 예상됐다. 독일 ‘키커’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고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가 센터백 조합을 이뤘다.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지난 5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팔레스타인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A매치 기간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누적된 피로를 고려한 전망이었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으며 휴식을 취했고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한 경기만 소화했기에 김민재보단 컨디션이 더 나은 상태가 유력했다. 더불어 뮌헨은 주중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은 또다시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하며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