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5타 줄인 윤이나..시즌 첫 예선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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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1타 차로 예선탈락했다.
윤이나는 14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하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컷오프 기준에 1타가 모자라 예선탈락했다.
루키 이동은은 이틀 연속 6언더파를 기록하는 상승세 속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노승희와 정소이, 박혜준, 이채은2를 2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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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윤이나가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1타 차로 예선탈락했다.
윤이나는 14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하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컷오프 기준에 1타가 모자라 예선탈락했다. 복귀 후 두 차례 기권(E1채리티오픈, 맥콜 모나 용평오픈)한 윤이나는 이로써 올시즌 첫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대회 첫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던 윤이나는 전반에 더블보기 1개만 범했다. 파3 홀인 4번 홀에서 티샷이 물에 빠져 2타를 잃었다. 그러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컷 통과엔 1타가 부족했다.
루키 이동은은 이틀 연속 6언더파를 기록하는 상승세 속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노승희와 정소이, 박혜준, 이채은2를 2타 차로 앞섰다. 이동은은 14번 홀까지 버디만 7개를 잡았으나 짧은 파4 홀인 15번 홀에서 티샷이 당겨지면서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프로골퍼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동은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공동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이동은은 "1, 2라운드 모두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내일도 공격적으로 치되 큰 스코어를 잃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는 화끈한 플레이로 9언더파 63타를 때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정소이는 "작년에 이 대회 덕분에 시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다른 대회보다 더 잘 치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17, 8번 홀의 연속 버디에 힘입어 4타를 줄인 끝에 중간 합계 8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박민지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OK 장학생인 국가대표 오수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중간 합계 7언더파 139타로 공동 12위를 달렸다. 9언더파 63타는 KLPGA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기록한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이 지난 2017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3라운드에서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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