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날아서 옥상 추락한 트럭…‘만취’ 운전자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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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무면허 음주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고 빌라 옥상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사하구 당리동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1t 트럭이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안전 펜스를 뚫고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빌라에 있던 주민 8명을 대피시킨 후 크레인 등을 동원해 옥상에 있던 트럭을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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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A씨, ‘무면허 만취’ 운전
주차된 차량 들이받고 옥상에 추락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부산에서 무면허 음주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고 빌라 옥상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이 트럭을 운전한 50대 A씨를 상대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A씨는 무면허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빌라에 있던 주민 8명을 대피시킨 후 크레인 등을 동원해 옥상에 있던 트럭을 끌어내렸다.
사하구는 긴급 안전진단 후 붕괴 우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주민들을 귀가시켰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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