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지광,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강판…가을야구 앞둔 악재

최대영 2024. 9. 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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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3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하며 기쁨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도중 불펜 투수 최지광(26)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번 팔꿈치 통증은 삼성 마운드의 '필승조'로서 최지광의 역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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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3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하며 기쁨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도중 불펜 투수 최지광(26)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지광은 이날 9-7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첫 번째 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보크를 범하며 상황이 악화되었고, SSG의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9-1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최지광은 후속타자 고명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투구 후 오른쪽 팔꿈치를 붙잡고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이후 최지광은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를 내려갔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하여 진단을 받게 되었다. 삼성 관계자는 "최지광은 통증이 심해서 별도의 검사를 하지 않았다"며 "안정을 취한 뒤 추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팔꿈치 통증은 삼성 마운드의 '필승조'로서 최지광의 역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지광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3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00으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지탱해왔다. 그의 부상은 팀의 포스트시즌 준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삼성 팬들과 구단은 최지광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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