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흘 만에 '쓰레기 풍선' 다시 살포…올 들어 19번째

정윤영 기자 2024. 9. 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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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흘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10시 26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것은 사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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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풍선 발견하면 접촉 금지·군 및 경찰에 신고해야"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 인근에 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 풍선이 내려 앉아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9.6/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사흘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10시 26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가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다"라고 전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것은 사흘 만이다. 앞서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1일 밤에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지난 12일엔 'KN-25' 600㎜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등 '복합 도발'을 단행하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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