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도 진심으로 응원”…은퇴식 가진 니퍼트에게 아낌없는 박수 보낸 국민타자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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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의) 제2의 인생도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위즈를 2-1로 격파했다.
이승엽 감독은 "니퍼트의 마지막 실전 등판이 이뤄지지 않아 아쉽지만, 니퍼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는 모든 팬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멋진 현역 생활 고생 많았고, 제2의 인생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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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의) 제2의 인생도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니퍼트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위즈를 2-1로 격파했다.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 정수빈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먼저 그는 1회초 수비 때 2사 2, 3루의 위기 상황에서 김상수의 장타성 타구를 유려한 수비로 잡아냈다. 이후 타석에서도 3회말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도루로 펄펄 날았다. 이 밖에 강승호(3타수 1안타)와 김재호(3타수 1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오늘은 정수빈이 공격과 수비에서 해결사였다. 1회 위기 상황에서 엄청난 호수비로 추가실점을 막아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면서 “타석에서도 3회 결승타 포함 2안타 2도루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영하가 눈부신 호투를 해줬다. 1.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면서 “뒤이어 등판한 이병헌의 베어스 좌완 홀드 신기록도 축하한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니퍼트의 실전 경기 등판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특별 엔트리를 통해 등록됐지만, 시종일관 팽팽한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된 까닭이었다.
이승엽 감독은 “니퍼트의 마지막 실전 등판이 이뤄지지 않아 아쉽지만, 니퍼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는 모든 팬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멋진 현역 생활 고생 많았고, 제2의 인생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니퍼트 역시 “양 팀 모두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 했다. 더그아웃에 앉으니 그때 그 시절이 떠올랐다. 멋진 경기를 펼친 양 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두산 팬 분들과 KT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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