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1할대 타율도 무너지기 직전이었는데…‘57일 만에 3안타 맹타’ SSG 195홈런 거포 “팀에 항상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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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항상 미안했다."
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은 14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 0.103(39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부진에 미안함을 전한 한유섬은 "스스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다. 남은 일정, 일정에는 연연하지 않고 어린 친구들이 잘해주고 있으니 남은 경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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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항상 미안했다.”
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은 14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 0.103(39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성적 역시 22홈런 81타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타율 0.225에 안타가 94개에 불과했다.
그랬던 한유섬이 14일 경기에서 폭발했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5위 두산 베어스에 2.5경기 차 뒤진 6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의 승수를 쌓아야 가을야구의 희망을 살릴 수 있었다.
이숭용 SSG 감독도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 유섬이의 달아나는 1타점으로 마무리 투수의 부담을 덜어줬다”라고 칭찬했다.
4회 믿었던 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7실점과 함께 8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가면서 패배가 드리우는듯했지만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둔 SSG다. 한유섬은 7월 19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날 한유섬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 후 한유섬은 “매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는 것 같다. 어떻게 해서든 이기기 위해, 그리고 팀에 어떻게든 보탬이 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한 부분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안타를 기록한 것보다 루상에 많이 나가서 홈까지 밟으며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 그리고 에레디아가 앞에서 베이스러닝을 적극적으로 해줘서 팀이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 귀중한 추가점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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